옥천경찰서(서장 류재화)는 문정리 소재 하늘빛 아파트에서 옥천군에서는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제’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옥천서는 이번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제’는 최근 아파트지하주차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아파트, 대형마트 등의 주차장에서의 성폭력이나 강력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명 및 CCTV 등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제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빛 아파트 주민 L(58)모 씨는 “전에는 밤에 깜깜한 주차장에 들어올 때 무서웠는데,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받기 위해 보안등과 CCTV가 증설되어 이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옥천경찰서의 꼼꼼한 치안활동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옥천군내 주차장에 대한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CCTV증설 및 보안등 설치를 계도하여 옥천군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