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노동환경조사 연구 용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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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동환경조사 연구 용역 진행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4.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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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고용·실업률 파악해 정책수립 활용
3억8600만원 투입,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옥천군에서 자체사업을 통해 관내 노동환경 연구가 진행된다.

지난 18일 옥천군의회 정례간담회에서 이상영 경제정책실과장은 ‘옥천군 노동환경조사 연구 용역’계획을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 연구는 3억86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하여 실시된다.

이를 통해 정확한 옥천지역 고용률과 실업률, 노동형태, 고용형태, 노조 조직여부, 이직률 등 여러 가지 고용지수를 파악하여 군 고용정책 및 노동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계획에 대해 다수의 군 의원들이 용역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임만재 부의장은 “이번 연구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비용을 더 투입하더라도 정확하게 조사에서 정책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안효익 의원도 형식적인 조사를 방지하고 필요시 적극적 지원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재숙 의원은 명확한 조사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 사업은 인근 괴산지역에서 2년 전에 시행한 사업이며, 10인 이상의 사업체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옥천군도 어떤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야 할지, 타 지역으로 주소지가 돼 있는 경우엔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등 세심한 준비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사업기간이 2달로 계획 돼 있는데 앞서 언급한 괴산의 경우 3개월 정도 소요됐다. 연구기간을 체계적으로 배분해서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재목 의장도 “작은 기업체 하나라도 연구용역의 큰 그릇에 남아내길 바란다”라며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가지고 철저한 연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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