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특기생 등 3개 분야… 5280만원 지급
(재)옥천군 장학회는 24일까지 특별 장학생 62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예체능 특기생 10여명, 곰두리(장애 학생) 24명, 중학∼대학교 졸업 예정자 38명이다.
장학생으로 뽑히면 최고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총 52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예체능 특기 장학금’은 예술, 체육 관련 국제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입상순위와 구성원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곰두리 장학금’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별 1명을 선발하고 ‘졸업 장학금’은 졸업생(초등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성적 분야(전 학년 성적 상위 20%)와 복지 분야(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자녀, 전 학년 성적 상위 50%)로 나눠 선발한다.
신청자는 학교장 추천서와 부모(보호자) 또는 학생 본인이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만 한다.
2007년 설립된 이 장학회는 옥천군 출연금과 민간 기탁금 등 91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331명에게 12억756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지난해부터는 관내 14개 학교의 예체능 특기 적성 교육을 위해 한해 1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12월 초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는 평생학습원 교육지원팀(730-36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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