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성암4리-양수3리 신설
상태바
옥천군, 성암4리-양수3리 신설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3.15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행정구역 조정

옥천군이 다세대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성암4리와 양수3리를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을 조정한다.
군은 지난 257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옥천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행정리 신설 및 반 조정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행정 이·통·반 조정지침은 100가구 이상이 새로 형성될 경우 분구할 수 있게 해놨다. 행정조직이 분구되면 이장·반장을 선출해 독립적으로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각종 공모사업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80세대가 입주한 옥천읍 마암리 양우내안애 아파트는 성암2리에서 성암4리로, 446세대가 입주한 양수리 지엘리베라움 아파트는 양수2리에서 양수3리로 분리·신설된다. 반은 7개와 12개 반이 각각 증설된다.
이로써 옥천군의 행정구역은 기존 221개 행정리와 975개 반에서 223개 행정리와 994개 반으로 최종 조정되게 됐다.

군은 또한 ‘옥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가결에 따라 양우내안애 아파트 단지 내 편입 필지가 대천리, 장야리, 마암리 등 3개 법정리로 혼재돼 있는 것을 마암리로 편입시켜 단일 행정구역으로 조정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 4~2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 29곳이 들어서고 추가 개발이 예상되고 있어 행정구역 개편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으로 따른 주민불편사항이 유발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