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 없이 3·1만세운동 성공적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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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 없이 3·1만세운동 성공적 재현”
  • 임요준편집국장
  • 승인 2018.03.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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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발전위원회 정기회의
“묘목축제때 내년 경비 마련”
이원면발전위원회 3차 정기회의에서 박영웅 회장(가운데)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원면발전위원회(회장 박영웅)가 지역 발전과 주민불편 해소 등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미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있을 지역 살피기를 점검했다.

먼저 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연극 ‘유관순’은 참석자들의 애국심 고취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점심식사는 참석자들에게 나눔공동체를 전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일체 보조금 지원없이 위원회 회비로 전액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옥천묘목축제에서 내년 재현 행사에 사용될 자금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원면 진입을 알리는 도로교통안내판 수정에 대해서도 그간에 과정을 소개했다. 국도 4호선 군남초교부터 원각사거리 구간 이정표 3개에 가풍리와 함께 이원면도 병기 요청했다. 1개 마을의 이정표는 있는데 면 진입 이정표가 없다는 게 문제의 발단이다.

이어 CJ택배 출차로 인한 주민불편 시정요청 건에 대한 협의사항도 함께 전달됐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2일 올해 유치원에 입학하는 지역 아동 15명에게 가방을 전달해 자라나는 아이들까지도 돌보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강호연 면장은 “올해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이원면만이 아닌) 옥천 타 지역에서도 참석해 뜻깊은 행사였다. 지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며 “올해 묘목축제는 묘목공원에서 열리면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축제에 머물지 않고 주민과 상생발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연극공연과 식사준비 등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재현행사 자금마련을 위해 묘목축제 때 사업을 펼친다. 우리의 노력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회원들께서는 자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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