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내 유일 ‘주민참여예산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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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내 유일 ‘주민참여예산제 우수기관’ 선정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3.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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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여명 참여 ‘활성화 대토론회’서 행안부장관상 받아
옥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범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범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16일 전국 예산담당 실·과장,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천안시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제도활성화 대토론회’에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도시형과 도농형으로 나눠 이뤄졌다.

군은 참여예산주민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전문적인 심의기구를 통해 참여예산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한 점, 예산편성의 과정들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건전한 예산 운영에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아 전국 15곳을 선정하는 우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200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까지 51차례 참여예산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개발 등 3개 분과 소속 45명의 위원들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에는 군수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며 참여예산제 강화를 위한 공직자들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노력이 주민참여제 기틀 마련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군정 목표인 자치1번지에 걸맞게 주민참여 속에 투명하고 건전하게 예산을 운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주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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