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조선을 배경으로 한 크리쳐 액션사극 <물괴>가 오는 12일 옥천 향수시네마에서 개봉된다.
허종호 감독, 김명민 주연의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온 나라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물괴’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수색에 나선 이들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광경을 마주한다. ‘물괴’를 목격했다는 백성은 온몸이 흉측한 수포로 뒤덮인 채 죽어가고, 이를 목격한 또 다른 백성들에 의해 흉흉한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수색대는 천신만고 끝에 ‘물괴’의 둥지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지만 영의정이 보낸 착호갑사 부대를 마주치며 또 다시 위기를 맞는다. 나라의 안위를 위협하는 ‘물괴’와 혼란을 틈타 더욱 혼탁해진 정세는 결국 수색대의 목숨마저 위험하게 만든다.
‘물괴’에게 다가갈수록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수색대의 모습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4인의 수색대가 과연 ‘물괴’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5분 상영,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관 9:40, 14:15, 19:40 △2관 13:05, 17:00, 21: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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