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택 천상의정원 원장, 옥천군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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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택 천상의정원 원장, 옥천군민대상 수상
  • 홍용훈 기자
  • 승인 2026.10.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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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대상·충북도민대상·국민훈장 이어 지역 공로 인정

 

옥천군민대상 수상 후 함께한 황규철 군수와 주서택 원장
옥천군민대상 수상 후 함께한 황규철 군수와 주서택 원장


천상의정원을 옥천의 관광명소로 키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온 주서택 원장이 제36회 옥천군 군민대상 일반부문을 수상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오랫동안 살아온 옥천에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 원장은 지난 15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주년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황규철 옥천군수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가족과 지인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수상을 축하했다.

주 원장은 청주시 시민대상(1995년), 충북도민대상(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2002년)에 이어 이번 군민대상까지 받았다. 그동안 시민사회 활동과 봉사로 인정받아 온 공로가 20년 넘게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옥천에서도 결실을 맺은 셈이다.

주 원장이 운영하는 천상의정원은 연간 약 2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수생식물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외지 관광객의 발길을 옥천으로 이끌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나눔 활동도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다. 정원 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에 모인 헌금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별도 성금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2억 5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지원한 쌀도 5,200kg에 이른다.

특히 관광객이 찾는 정원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정원을 통해 모인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며 관광과 나눔을 함께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

주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 조금 마음을 넓힌 것뿐”이라며 “남은 생애 동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데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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