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을전통주교육원’ 김 원장의 인생 2막
병원원무과 직원이 전통주 연구가로 변신
발효전통주 관련 ‘우리술’ 자격증만도 4개
그곳에 가니 술이 익어가고 있었다. 항아리 뚜껑을 열자 입안을 자극하는 냄새가 퍼졌다. 발효실 안 항아리마다 누룩 익는 향으로 가득한 향수을전통주교육원(원장 김기엽)은 군북면 국원1길 1에 위치해 있었다. ‘수을’은 술의 옛말로 향수와 술을 연관시켜 김기엽 원장이 직접 만든 합성어다. 병원에서 행정 일을 하다 술이 좋아 10여 년 전부터 직접 전통주를 빚기 시작했다는 김 원장은 “전통주는 발효음식으로 세계 최고의 술”이라고 강조했다. 옥천은 군북면 환평리에 선산이 있어 어릴 적부터 자주 다니던 곳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계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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