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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그리움
어디로 갔을까나와 숨박꼭질 하던 같은 반 희영이는어디로 갔을까나와 말타기 하던 옆집 상민이는어디로 갔을까나와 구슬치기 하던 단짝 대순이...
오재흥 동일산업차장  |  2019-06-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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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잔 어때요
눈을 뜨면 그대를 한잔 가득 채워요함부로 만지기도 힘든 뜨거운 그대 마음차갑게 식기 전에천천히 남김없이 내 속에 담는 건이미 그대에게 ...
권은경 시인  |  2019-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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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
밤마다 누군가가살며시 왔다가나조금 더 새파랗게초록을 키우는 철내 꿈도어느새 훌쩍몰라보게 자랐어.연두가 짙어지면초록이 되는 건가새움이 돋...
이명식 시인  |  2019-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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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터 반딧불이 축제
꿈처럼 다녀왔다.휴대폰이 안터지자꿈길이 터지는 곳.어둠의 무선으로길과 산과 별과도통화 가능한 곳.반딧불이와 눈 맞추면 순간 이동 가능한...
송세헌 시인·중앙의원원장  |  2019-05-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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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어왔다
바람에 흔들리는 구름과 그림자그 그림자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과 기억처럼바람은 그렇게 불어왔다바람의 촉수에는 바람이 없어물의 흐름은 물 ...
장자순 시인  |  2019-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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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강*의 추억
너무 하얘서, 부셔서실눈으로 바라보는 비단강 모래밭후끈히 달아오른 백모래를 안고 뒹굴다연두색 물속으로 뛰어들면 여기가 낙원이었다입장료도...
이흥주 시인·수필가  |  2019-05-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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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나를 감추기 위한 한계어느 날 얼굴에 내리는 백색문장비를 줄게 햇빛을 다오전복이 필요한 날경계를 무너뜨릴 이변은 없다삼단우산처럼 예감을...
진혜진 시인  |  2019-05-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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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허공 속 자투리로남은 어제 달래면서시침지롤 이어가는내 생의 조각보는오종종둘러앉았던소꿉동무 모양새제각기 몸꼴 달리포개 앉은 저 언어슬픔이...
조경순 시조시인  |  2019-04-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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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 생가에서
옛 읍내 초가 앞에 서 있는 시를 한 편행간을 짚어가며 읽고도 모자라서 고개를 갸우뚱하며궁금증을 늘인다. 검정 돌에 새겨놓은 새하얀 글...
이명식 시인  |  2019-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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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생선국수
천년을 한결같이 그 이름 지켜온 땅푸른 산 고운 인심 사랑을 나누면서보청천 맑은 시냇물천렵으로 다진 맛. 꽁무니 무는 소문 발걸음 잦아...
이명식  |  2019-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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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삼년간 내 똥 먹지 않으면 죽는다옛 어른 말씀하나 틀린 것 없다옛날엔 채소밭 보리밭 거름으로 뿌려지고풍성히 자란 배추와 밥사발이내 밥상...
동탄 이흥주  |  2019-04-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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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신문 창간 3주년에 부쳐
‘향수의 고장 옥천’크고 작은 이야기들을온새미로 담아내는 신문이 있다참다운 빛이고자 다짐하며힘차게 첫발을 내디딘그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
이명식 시인  |  2019-03-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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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정지용
제대로 미쳤다한 편의 시가 찻집을 열고 밥상을 차리고한 편의 시가 마당에 울타리에 꽃을 피우고한 편의 시가 돌 틈 호수 풀숲까지 먹여 ...
함순례  |  2019-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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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공간
생이란 공간과 공간이 있고잎과 잎 사이 바람이 있고거미줄의 흐름이 있어숨을 멈춘 것들의 비틀거림도눈 가까이에 살아 있었다그 사이로 새의...
장자순  |  2019-03-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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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
대성산과 월이산이 감싸 안은 곳금강수 맑은 물로 적시는 옥토 들메끈 동여매고 아침을 연다정성 들여 가꾸어온 씨 나무들은 백두에서 한라까...
이명식  |  2019-03-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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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노인
쌕쌕 병색 짙은 숨소리 들려오고비틀거리며 지나가는 폐지더미허리 꺾인 시간의 탑 쌓아허기진 배 달래 주던가 고...
남청강  |  2019-0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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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봄밤
한 남자가 노래 부르고 있어깡마른 여자의 휠체어 밀면서 ‘신라의 달밤’을 밀고 있어가만가만 나직한 노랫소리가 바퀴를 타고여자의 무릎을 ...
함순례  |  2019-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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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무리가 날아간 자리에오리 한 마리얼음길 배밀이로 닦는다오체투지로 간다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가고 오는보금자리누구 한 사람 털장갑 신발...
김규성  |  2019-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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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상회
맞아요! 그랬어요.늘 맞장구쳤지만 이제와 생각하니무엇을 바라보며 맞장구쳤는지 알 수 없다.그는 자신의 관념 속에 빠져든세월의 뒤안길을 ...
다현 송은애  |  2019-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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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꽃
악수를 하자 악수 뒤로 치자 꽃 같은 바다의파도가 밀려왔다악수도 떠나고 그 사람의 목소리는 석양의 무늬로자취를 감췄다태고의 파도 소리는...
장자순  |  2019-01-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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