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기사 (전체 20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람아
흔들리다 흔들리다뿌리채 뽑힌 사람아외딴섬에 밀려혼자 외로웠을 사람아당신을 땅에 묻는 날천둥이 칩니다혼자무서움에 떨었을 사람아그런걸 알면...
안병숙 시인  |  2019-08-14 16:26
라인
물의 서사
물을 바라보면 물결이 물소리에 밀려가고물의 표면과 물 안에서 부딪쳐 나오는 바람의음표들물은 물의 파장으로 흐름을 살고 있다물의 표면에 ...
장자순 시인  |  2019-08-08 16:02
라인
굳은 살
벌어진 살갗에 피는 꽃은걷어 낼수록 선명하게 올라와생의 깊이를 알게 한다면이 면을 밀어내면더는 면이 아니어서마르고 굳어지다 결국 갈라진...
박동주 시인  |  2019-07-25 12:03
라인
장령산, 치유숲길을 걷다 
금천계곡 들어서며 야트막한 자드락 길물소리 바람 소리 산그늘 드리우고저절로 콧노래 소리걷는 길이 즐겁다. 내딛는 발걸음에 팔랑이는 산중...
이명식 시인  |  2019-07-18 17:00
라인
장맛비 속 열린 5일장 풍경
도복희기자  |  2019-07-11 16:22
라인
수집가
한 잎의 생각을 윤독하는 그는 붉은 치마 수집가아침마다 아픔주머니에서 젖은 얼굴 꺼내는 그녀는방언으로 책을 쓰는 바람 집필가달의 뒤편을...
문정영 시인  |  2019-07-11 16:21
라인
시를 쓰지 못하는 밤
불빛을 먹은 빛방울이 반짝이며 톡톡거린다.핸드폰을 열면 습지에 빠진 목소리가 건너온다.버려진 것보다 당한 것이 더 서럽다는 그 여자.누...
우중화 시인  |  2019-07-04 17:01
라인
어머니
앞모습이 안타까워뒷모습 보며 가슴 저몄네고인 눈물 쏟아질라어금니 물고 두 손 잡으니손등은 석쇠가 묻은 듯 거칠고손바닥엔 가시 돋혔네고인...
김외식 시인·옥천군의회 의장  |  2019-06-27 15:26
라인
사막도 고랑(高浪)으로 별을 키운다
밭을 고르며 흙을 퍼 올린다이랑의 무릎에 앉은 살집, 두둑할수록패이고야 만다주름으로 뿌리를 잡아세운다단단해지는 시간을 견뎌서 움을 출가...
신진향 시인  |  2019-06-20 15:09
라인
그리움
어디로 갔을까나와 숨박꼭질 하던 같은 반 희영이는어디로 갔을까나와 말타기 하던 옆집 상민이는어디로 갔을까나와 구슬치기 하던 단짝 대순이...
오재흥 동일산업차장  |  2019-06-13 14:14
라인
아메리카노 한잔 어때요
눈을 뜨면 그대를 한잔 가득 채워요함부로 만지기도 힘든 뜨거운 그대 마음차갑게 식기 전에천천히 남김없이 내 속에 담는 건이미 그대에게 ...
권은경 시인  |  2019-06-07 13:42
라인
덧칠
밤마다 누군가가살며시 왔다가나조금 더 새파랗게초록을 키우는 철내 꿈도어느새 훌쩍몰라보게 자랐어.연두가 짙어지면초록이 되는 건가새움이 돋...
이명식 시인  |  2019-05-30 17:26
라인
안터 반딧불이 축제
꿈처럼 다녀왔다.휴대폰이 안터지자꿈길이 터지는 곳.어둠의 무선으로길과 산과 별과도통화 가능한 곳.반딧불이와 눈 맞추면 순간 이동 가능한...
송세헌 시인·중앙의원원장  |  2019-05-23 14:46
라인
그렇게 불어왔다
바람에 흔들리는 구름과 그림자그 그림자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과 기억처럼바람은 그렇게 불어왔다바람의 촉수에는 바람이 없어물의 흐름은 물 ...
장자순 시인  |  2019-05-16 16:21
라인
비단강*의 추억
너무 하얘서, 부셔서실눈으로 바라보는 비단강 모래밭후끈히 달아오른 백모래를 안고 뒹굴다연두색 물속으로 뛰어들면 여기가 낙원이었다입장료도...
이흥주 시인·수필가  |  2019-05-09 11:01
라인
여우비
나를 감추기 위한 한계어느 날 얼굴에 내리는 백색문장비를 줄게 햇빛을 다오전복이 필요한 날경계를 무너뜨릴 이변은 없다삼단우산처럼 예감을...
진혜진 시인  |  2019-05-02 15:36
라인
조각보
허공 속 자투리로남은 어제 달래면서시침지롤 이어가는내 생의 조각보는오종종둘러앉았던소꿉동무 모양새제각기 몸꼴 달리포개 앉은 저 언어슬픔이...
조경순 시조시인  |  2019-04-25 16:34
라인
정지용 시인 생가에서
옛 읍내 초가 앞에 서 있는 시를 한 편행간을 짚어가며 읽고도 모자라서 고개를 갸우뚱하며궁금증을 늘인다. 검정 돌에 새겨놓은 새하얀 글...
이명식 시인  |  2019-04-18 16:30
라인
청산 생선국수
천년을 한결같이 그 이름 지켜온 땅푸른 산 고운 인심 사랑을 나누면서보청천 맑은 시냇물천렵으로 다진 맛. 꽁무니 무는 소문 발걸음 잦아...
이명식  |  2019-04-11 17:39
라인
윤회
삼년간 내 똥 먹지 않으면 죽는다옛 어른 말씀하나 틀린 것 없다옛날엔 채소밭 보리밭 거름으로 뿌려지고풍성히 자란 배추와 밥사발이내 밥상...
동탄 이흥주  |  2019-04-04 15:15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 주식회사 옥천향수신문사 | 우)29040 충북옥천군 옥천읍 문장로67(2층) | 대표전화 : 043-733-6666 | 팩스 : 043-733-6668
등록번호 : 충북 다 01256 | 등록일 : 2015. 11. 05. | 창간일 : 2016. 01. 28. | 발행인 : 최장규 | 편집인 : 임요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훈
Copyright © 2019 옥천향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