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꾸미는 우리 마을
9 월 21일 오후, 안내면 한 골목길 사이로 아이들의 뜀박질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 골목길엔 벽화 그리기 수업의 첫 단계인 ‘벽에 바탕색 칠하기’를 위해 한 손에는 붓을 든 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벽을 칠하는 안내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가득했다. 3년 전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벽화 그리기는 이제 안내초 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수업시간’이다. 매년 안내면에 전해지는 전래동화를 학생들과 함께 조사하고 각색해 그림으로 남기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고장의 문화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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