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희망 드리는 정치인 되고파"
상태바
“시민에게 희망 드리는 정치인 되고파"
  • 천성남 국장
  • 승인 2016.07.2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 이원면 출신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선출

옥천 이원면 출신인 김경훈(51·옥천고 6회)씨가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고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김 씨는 학생 때 간직했던 소중한 꿈에 대해 “운동을 좋아하면서도 대학은 법대를 나왔고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노래한 것처럼 인간적이면서 점잖아 보이지만 놀 땐 노는 남자,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소신 있는 남자가 되고 싶은 것이 꿈 이었다”라며 “딱히 어떤 직업을 꿈꾸었다기보다는 사상과 소신이 뚜렷한 남자다운 남자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의원이 된 계기를 묻는 답변에는 “구민을 위해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 절로 더 많은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오로지 153만 시민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소통과 경청하는 마음으로 대전시의회를 이끌어가겠다” 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언제나 ‘듣고 참고 품어라’는 좌우명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 김씨는 “2년간의 의정 방향도 ‘소통과 경청, 시민과 함께’로 정했을 정도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인생관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밖 에 미래 비전으로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정치는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 한다”라며 “시민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내일은 좀 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씨는 “의장에 도전하고 소통하고 화합해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일단 이러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고 내 본분에 충실히 임하면 다른 길이 열리는 것을 확신하고 있어 의장이란 본분에 최대한 충실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자녀로 쌍둥이(1남1녀)가 있으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