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선별·저장 스마트 시설 '관심'…농업협력 모색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선진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보은군의 우수한 사과 생산·유통 기반을 확인하고 스마트 농업시설 운영 사례를 캄보디아 농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내 사과 선별시설과 저온 저장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특히 당도·크기·색깔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스마트 선별 시스템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 저장시설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사과의 선별·포장·출하가 이뤄지는 시설로 지역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관계자는 “보은군의 스마트한 농산물 유통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구 스마트농업과장은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의 이번 방문이 양국 농업 분야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과 품목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지원사업을 통해 황금사과 품종인 ‘시나노골드’ 5.4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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