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농어촌버스 이용객 5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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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농어촌버스 이용객 52.4% 증가
  • 노수호 기자
  • 승인 2026.07.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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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5만4천명 이용…상권 활력 기대

 

무료 농어촌버스 운행
무료 농어촌버스 운행


괴산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무료 농어촌버스가 상반기 내내 이용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행 초기 관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이동권 확대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군이 집계한 무료버스 시행 후 이용객 변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농어촌버스 이용객은 19만 1,40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료로 운영되던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5,580명보다 6만 5,824명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52.4%에 달한다.

1분기 이용객 16만 3,057명과 비교해도 2만 8,347명 늘었다. 증가율은 17.4%로 무료버스 시행 이후 이용 흐름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반기 전체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농어촌버스 이용객은 35만 4,46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4만 9,780명보다 10만 4,681명 증가했다. 상반기 증가율은 41.9%를 기록했다.

월별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1월 5만 4,012명, 2월 4만 9,553명, 3월 5만 9,492명에 이어 4월 6만 4,930명, 5월 6만 4,887명, 6월 6만 1,587명으로 봄철 이후 3개월 연속 6만 명대를 유지했다.

특히 2분기에는 장날인 3·8일 이용객이 평일보다 최대 10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요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전통시장과 노인복지관을 찾는 고령층 이동이 활발해지고, 읍내 장보기와 여가·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무료버스는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활 복지이자 지역 상권으로 발길을 이끄는 기반”이라며 “주민 생활 편의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다듬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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