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16개 마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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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교정시설 유치 본격화…16개 마을 신청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6.10.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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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곳 후보지 선정해 법무부 제출…12월 최종 결과 예상


보은군이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유치 희망지역을 접수한 결과 8개 읍·면 16개 마을이 신청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한 교정시설 유치 희망지는 △보은읍 장속1리·신함1리 △속리산면 중판리·백현리·북암1리 △장안면 구인리 △삼승면 둔덕리 △수한면 묘서1리·질신1리 △회인면 중앙1리·갈티리 △내북면 봉황리 △산외면 원평리·오대리, 길탕2리, 문암리, 중티리 등 모두 16곳이다.

산외면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속리산면 3곳, 보은읍·수한면·회인면 각각 2곳, 장안면·삼승면·내북면에서 각각 1곳이 신청했다.

군은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부지 규모와 적정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 주변 환경,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3곳을 법무부에 제출할 최종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 결과는 오는 6일 각 읍·면에 안내하고 12일까지 유치신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한다. 이어 다음달 4일까지 세부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법무부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대상지가 결정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보은군은 앞서 지난달 22일 보은문화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교정시설 규모와 추진절차,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비롯해 주민 안전과 지역 이미지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설명했다.

교정시설 유치에 대한 군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도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서명은 법무부 공모와 유치 건의 과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후보지 평가와 제안서 작성 과정에서 일자리와 생활인구 증가, 지역경제 효과뿐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지역 이미지에 대한 우려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여러 읍·면과 마을이 유치 의사를 밝힌 만큼 신청 부지의 입지 적합성과 사업 타당성, 주민 수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경쟁력 있는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며 “군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법무부 공모 절차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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