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23일 충북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4년간 충북의 사회보장 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지역별 복지 여건과 주민 수요를 분석해 중장기 사회보장 정책의 목표와 추진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공개된 제6기 계획안은 ‘도민의 미래를 여는 민생안심 충북’을 목표로 5대 사회보장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생활권 중심의 돌봄·사회서비스 혁신, 위기에서 일상으로 민생안전망 강화, 기회와 일자리를 통한 자립기반 강화, 지역격차 없는 기본생활 보장, 누구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조성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돌봄과 사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정책 방향을 두고 있다. 또한 일자리와 자립기반 확충,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 해소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체계 강화, 사회보장 사업 간 연계·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계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뤄졌다.
충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