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가슴 아픈 이야기
언제나 귀담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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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가슴 아픈 이야기
언제나 귀담아 듣겠습니다
  • 옥천향수신문 대표이사 최장규
  • 승인 2018.03.2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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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지역의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옥천향수신문은 탄생했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바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바꿀 것은 바꾸고 지켜내야 할 것은 지켜가기를 바라는 첫 마음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옥천향수신문은 지역민의 작은 소리까지 듣기를 원하며 발로 뛰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간 2주년을 맞이해 군민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여 왔는지 뒤돌아볼 때 무거운 마음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두 해가 지나가는 동안 제대로 된 언론인의 길을 걸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민과 애독자가 100% 만족하는 신문의 역할에 부족함이 많았다는 것을 깨끗이 인정합니다. 열악한 경영환경과 대외 여건 탓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2주년 창간을 맞아 환골탈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려고 합니다. 옥천향수신문이 새로이 사작하는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언론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모든 일들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것을 약속합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을 대변하는 이들이 정도와 규칙을 벗어날 때 언론인으로써 사명감에 눈감지 않겠습니다. 힘없는 서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강한 자에게 굽히지 않으며, 약한 자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이끌겠습니다.

옥천향수신문은 창간 때부터 지역 환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등불이 되고자 ‘사랑나눔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회원 229명으로 관리 운영되는 ‘사랑나눔후원회’는 그동안 군내 20개 초·중·고 졸업생 47명에게 680만원 장학금 지원은 물론 옥천군장학회 기금 기탁, 저소득층 대상 쌀 지원, 경로당 물품 지원, 소독약 지원 등 생활용품 지원 등을 펼쳐왔습니다.

그 밖에도 옥천향수신문은 ‘네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운영, 타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해와 그동안 안남면의 86세 동갑내기 4명의 소원인 민속촌으로의 효도여행, 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인권사업, 이주여성 자녀들의 학교 밖 여행,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식사 대접, 사회복귀시설 ‘별뜰’가족의 여행 소원을 들어주는 등 다양한 계층들을 위한 내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옥천향수신문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꿋꿋하게 극복해온 아름다운 감동스토리를 수기 공모하여 선정 시상하는 등 지역민에 희망을 주는 사업도 연계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옥천향수신문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신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갈 것이며, 지용제를 통해 향수의 고장으로서 문학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해 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갈 것임을 약속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함께할 때만 그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옥천향수신문은 앞으로도 옥천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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