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치매안심센터 청성․청산 기억키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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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치매안심센터 청성․청산 기억키움터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3.05.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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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시행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분소인 청성·청산 기억키움터가 지난해 8월부터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담당 공무원 등 치매 전문인력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해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병원 예약·검진을 동행하고 처방전 확인 및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이다. 청성·청산 기억키움터에서 인지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또는 치매 의심자들이 1단계 진단검사 후 협약병원까지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혈액·소변 검사, 뇌영상 촬영 등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2022년 8월부터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작부터 올해 4월까지 31명이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를 통해 조기 검진을 받았으며 11명의 신규 치매 환자와 13명의 경도인지장애를 발굴하면서 치매 환자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 고위험으로 등록된 청성·청산면 대상자 중 협약병원 진단검사를 원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동행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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