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3 남부삼군 학교운영위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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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3 남부삼군 학교운영위원 연수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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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7일부터 도내 유‧초‧중‧고 각급 학교 운영위원 3,31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정책 소통을 위한 '2023년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북부권, 남부권, 중부권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지난 10일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시행했다.이 연수는 충북도 교육청이 충북교육 비전 구현을 위해 충북 미래학교 방향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교운영위원 1부 연수에서는 학부모들이 진로 취업을 응원하는 자녀와의 소통과 동기 부여 방법 등에 대한 외부 강사 특강이 실시됐다. 이후 교육감 특강 전, 충북 교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충북에듀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참여한 학교운영위원들의 힐링 시간도 갖었다. 

이어진 2부 연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한 윤건영 교육감의 특강이 마련됐다.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학교, 맞춤 성장 교육을 통해 충북의 모든 학생을 빛나게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강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박병훈 옥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오늘 연수와 더불어 학교운영위원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충북의 미래학교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미래 교육의 본질을 소통하고 교육 가족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학교운영위원 A 씨는 “각 학교운영위원장들과 운영위원들만 참여하는 연수에  교육감 선거운동을 한 외부인사가 자리해 놀랐다.”며 “그분. 예전 퇴직교사인 분으로 아는데, 연수를 운영하는 교육청 관계자들이 공손히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감이 이 자리에 초청을 한건지 아니면 지역교육청에서 참여를 의뢰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학교의 주체들과 앞으로의 교육정책을 논하는 자리인 학교운영위원들의 연수 취지에는 벗어난 행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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