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내다보는 괴산 군정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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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내다보는 괴산 군정 도약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11.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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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도 예산안 5777억원 편성… 복지·교육 집중

괴산군이 내년도 예산안 5777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하면서 ‘100년 괴산을 위한 군정 추진’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제325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여름철 폭우 피해, 구제역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4만여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으며, 공모사업 90건(4868억 원) 선정,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첫 회장 자치단체 선출, 충북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자운영센터 운영,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은 △스마트 유기농업 실현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괴산 △미래 인재 육성으로 비상하는 교육 강군 괴산 △희망과 나눔을 통한 든든한 복지와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 등 5대 분야다.

송 군수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칠성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방정원 조성, 대규모 골프장 및 리조트 유치, 산막이 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박달산 자연휴양림, 스포츠타운 준공을 통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스포츠 육성도 추진한다.

또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군립도서관,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간 도로 신설 확충,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 조성 등 정주 여건도 개선 한다. 미래인재 육성에도 차별화된 전력을 꾸렸다.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이전,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소수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구성했다.

이번에 괴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8% 늘어난 5777억 원이며, 일반회계 5292억원, 특별회계 485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7.2%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22.2%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분야 22.1% △문화관광과 환경 분야 10.5% 등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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