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약초 병설유치원은 23일 찾아오는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작은 크기로 자른 야채, 오이, 당근 등을 허니머스터드 소스와 섞어 바게트 빵 속을 채우고 야채를 이용한 자동차 바퀴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치원은 요리 활동 시간을 통해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야채들과 친숙해질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편식 예방의 효과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만든 자동차 샐러드라 정말 맛있을 것 같다”며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겠다”고 전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요리 활동에 접목해 각종 채소를 직접 다루어보게 되어 자연스럽게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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