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탄소중립 음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생태중심의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군남초는 정원가꾸기, 생태동아리 운영, 그린프로젝트 등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학생들이 옥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해 샐러드 만들기 및 착즙주스, 에이드를 만들면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채식식단의 중요성을 느끼고 더불어 직업체험을 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건강한 샐러드와 착즙주스를 만들고 캔과 캡을 밀봉하여 맛과 향을 유지 하도록 캔실러로 포장하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다.”라고 즐거워 했다.
체험담당 교사는 “다양한 우리고장 로컬 과일과 야채를 활용해 직접 샐러드를 만들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자연과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탄소발생 줄이기를 위한 실천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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