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일 옥천군 청산면 만월리 일원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첫 모내기는 청산면 만월리 김기문, 김인자 부부의 만월리 1만8천여 평의 논에서 진행됐다. 모내기 품종은 삼광벼다.
삼광벼는 도정 후 쌀의 외관이 깨끗하고 맛과 식감이 매우 우수하며, 밥이 식은 뒤에도 굳지 않고 찰기가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한 점이 있어 재배 농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정지승 청산면장은 “청산면의 벼 재배 면적은 약 529ha로 옥천군의 33%를 차지한다.”라며, “1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풍년의 결실을 거두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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