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이원청년회(회장 김송권) 회원 20여 명은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3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이원 청년회 사랑의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마을 이장, 이웃 등을 통해 신청받은 가구 중 가장 노후화된 독거노인 가구를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했다. 해당 가구의 경우 집 밖에 재래식 화장실만 있어 실내 수세식 화장실 설치가 필요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은 “화장실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컸는데 이원 청년회에서 이렇게 꼭 필요한 부분을 수리해 줘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송권 회장은 “집수리의 경우 많은 돈이 들어가 취약계층 개인적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분이 아직 많은 것으로 아는 데 이렇게 도움 드릴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함께 살아가는 이원면 만들기를 위해 이원 청년회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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