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텃밭 체험 활동
상태바
청산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텃밭 체험 활동
  • 임덕재 기자
  • 승인 2024.06.0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주민과 함께 텃밭 가꾸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산초등학교 전교생이 주민과 함께 텃밭 가꾸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산초등학교(교장 박기석)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모여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텃밭 가꾸기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중점교육 활동 ‘청산울림 프로젝트’ 짝짜꿍 텃밭 가꾸기 여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할머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미질을 하여 풀을 뽑고, 참외 모종을 심을 이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고 참외 모종을 심었다. 4월에 파종한 완두콩이 열려서 완두콩도 따고 상추, 아욱 등 다양한 나물들의 솎음 방법을 할머니들께 배우고 알맞게 솎아낸 상추, 아욱 등은 가정에 가져가 먹거리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여문 보리를 발로 밟고 손으로 비벼서 보리타작도 해보았다.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거나 보리타작을 해볼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은, 모든 활동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심은 참외가 빨리 달렸으면 좋겠어요.”, “상추쌈 싸 먹을 거예요”, “제가 심은 완두콩을 땄는데 오늘 밥에 넣어 먹을 거예요”, “보리타작을 해봤는데 재미있어요.” 등 자신이 직접 키운 먹거리 재료들을 신기해하면서 다음 텃밭 활동을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