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란 글자 그대로 바람(風)과 물(水)을 뜻하는 것으로서,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약자로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는 것으로 에너지 즉, 氣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풍수에는 음택풍수(陰宅風水)와 양택풍수(陽宅風水)로 지금은 실내 인테리어 풍수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다. 즉, 가구의 배치나 색깔의 적절한 작용 등 풍수의 기본원리에 입각하여 집안 분위기나 생활을 개선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가정의 기쁨이나 행복도 높아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음양오행 이론은 풍수 사상의 핵심이다.陽은 남성적인 에너지로서 적극성, 밝음, 하늘,

향수, 고향 황톳빛 짙은 농촌의 정감을 안겨주는 주옥같은 시로 ‘현대시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본란은 현대어로 풀어 놓은 시와 해설을 겸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매주 게재되는 ‘다시 읽는 정지용 시’를 어느 덧 시인의 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깊이를 느끼게 된다. 띠하늘 위에 사는 사람머리에다 띠를 띠고,이땅 위에 사는 사람허리에다 띠를 띠고,땅속 나라 사는 사람발목에다 띠를 띠네. ■ 작품 해설이 작품은 단조로운 구성을 보이고

모래밭에 물 잦아들 듯 농촌지역의 인구가 자꾸 감소해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농촌지역의 인구 감소 현상은 당장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문제는 지금까지 죽 이어져 오고 있는 현상이지만 여기에 인구와 관련한 뾰족한 대책이란 걸 찾기도 어려우니 죽어가는 사람을 앉아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답답한 심정과 거의 다를 게 없다.여기에다 이번 4.13총선에서는 여야가 지역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선거구 통합에 대한 무리수를 두어 이 과정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담기 어려워 관련 선거구 통합을 한 농촌사람들의 마음에 큰 멍울을 만들고

정년퇴임 후 70세 늦깎이로 시, 수필로 등단한 전정하 씨의 ‘모정의 세월(오늘의문학사·1만5천원)’은 살아생전 그리웠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효심을 띤 자서전 격 수필집이다.90평생 함께 살다간 어머니와 주고받은 이야기를 글로 써서 간직하려고 한 생활수기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에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하시다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편지다.이 내용에는 1부 가난을 딛고 2부 개똥망태 3부 자식이 무엇인지 4부 살기 위한 몸부림 5부타향땅 돌고돌아 6부 쥐구멍에도 해뜰날 있다 7부 향수의 옥천 8부 제2의 인생이란

천성남 편집국장 “문학전문가 등 인원수용 필요”정일택 남부출장소장 “지역연계한 관광개발해야”옥천의 대표적인 행사인 지용제가 전문적인 시와 관련한 논문 발표 등 문학축제로서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일고 있다.2월 29일 옥천군과 문화원은 제29회 지용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청회를 열고 지역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옥천향수신문 천성남 편집국장은 “지용제가 단기적인 축제가 아닌 정지용 시인과 시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축제참가자들이 배우는 등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한다”라며 “정지용 시인과

옥천지역의 한 결혼이주여성이 남편의 교통사고 사망보험금 수억원을 브로커 등에게 속아 떼일 뻔 했던 일을 사회단체가 나서서 되찾게 돼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000년에 한국에서 결혼한 김초나(36)씨는 보험금을 두고 남편측의 친인척들과 법정공방을 벌였다.이 소송으로 김씨는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지역물정에 어두운 외국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변호사로 사칭한 브로커였다.브로커는 보험금 지급받을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위임받아 보험금을 가로채려 했으나 옥천지역인권센터(센터장 최장규)의 도움으로 브로커가 변호사를 사칭한 사실을 밝혔으며, 남편측의

“지용제를 풍성한 전국 잔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용회를 중심으로 ‘지용제추진위’를 만들어 전국 시·도 문인·시인들과 연계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올해로 29회째인 지용제를 태동시킨 박효근(75) 전 옥천문화원장은 지용제의 문학적 위상과 질적 향상을 위한 전국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박 전 원장은 “‘5월 15일은 옥천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시인·문인들의 잔치로 구심점을 삼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한 지역축제는 수십만 명을 끌어들여 지역의 가치 창출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잠재적 힘이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원균)는 병신년(丙申年) 지난 2월 29일 안남 도농교류센터 앞마당에서 ‘풍년기원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주민, 관내 기관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을 갖고 농업인의 화합과 사기진작 등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유원균 옥천군농민회장은 “어려운 우리 농업을 걱정하고 난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는 자리인 만큼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농민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여 농촌의 회생 대책을 세워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영만)는 2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장학회 재적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해 장학회 기금조성현황 등을 보고받고, 2015년 장학사업 결산안, 2016년 출연기금 운용안, 지역인재육성사업 심의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현재까지 군출연금 53억5,000만원, 주민·단체·출향인 등 기탁금 13억5,200만원, 기금이자 12억5,400만원을 합쳐 79억5,600만원이 조성됐다. 이중 장학사업비, 운영비 등 지출을 제외하고 1월31일 기준 70억700만원의 기금이 남아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류웅렬)은 지난달 2월 29일 교육장실에서 2015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에 대해 교육감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이번 수상은 학교(유치원)운영위원과 업무담당자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운영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옥천교육을 발전시킨 유공자를 선정한 것이다.교육감 감사장에 김수영(41·장야초)위원장, 이문철(45·증약초)위원장, 유재목(55·옥천중)위원장, 장영석(46·옥천고)위원장까지 4명이 전달받았다.이어 교육감 표창에는 서경진(42·군서초)행정실장이 전달받아 총 5명의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경감 정지수)는 2월 25일 오전 옥천읍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옥천시장에서 소매치기 예방 및 교통소통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어르신명예경찰 23명, 시장상인회 회원 5명 등이 동참했다.전통시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시장상인과 노약자들을 상대로 하는 소매치기가 발생함에 따라 절도예방을 목적으로 범죄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방송을 통해 범죄예방법을 설명했다.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통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등 옥천군민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중앙지구대장 정지

옥천군은 2016년 주민참여감사위원회 감사학교를 지난 2월 26일 오후5시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감사학교는 군관계자 및 주민감사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인보우영동연수원장 이주희 강사의 공공정책 사업감사 특강이 있었다.지방행정감사 특강은 공공정책의 개념,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정, 사업과제 선정·입안·결정·집행·성과에 대한 감사기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군은 이번 특강으로 주민참여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를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민행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민참여감

옥천군 자율방범연합대 제9대 정민우(사진 ) 연합대장 취임식이 지난 2월 26일 옥천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영만 군수, 이우범 경찰서장, 민경술 군의장, 정일택 충북남부출장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9개 읍·면 자율방범대 대장 및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취임식에 앞서 지난해 자율방범대활동으로 지역 치안 확보와 순찰활동 등을 통한 봉사활동에 공로가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충청북도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에 안대현 8대 연합대장, 옥천경찰서장 감사장에 이민수, 임명희, 임춘선, 문용진. 옥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치매의 특성을 알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대상 마을은 주민의 요구와 보건진료소 직원 등의 추천을 받아 옥천읍 귀화리, 청산면 목동리, 군북면 환평리, 이원면 신흥리 등 관내 25개 마을로 3월까지 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진료소에서 운영된다.프로그램 내용은 손동작과 주의집중을 중심으로 한지공예·탈꾸미기·종이접기등 만들기 작품 활동, 치매검사, 예방교육으로 보건소 직원과 외부강사 4명이 진행한다.농번기 등을 감안하여 주민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야간에 치

옥천읍체육회(회장 금기동)가 오는 2일 개최될 3차 회의를 거쳐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다.이날 월례회의에 참석한 41명 회원들은 1년 동안 회비로 모은 200만원을 김영만 옥천군수에게 전달하며 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서 갖는 옥천체육회의 섭섭함을 달랬다.이어 금기동 회장은 2014년부터 2년간 체육회를 이끌어온 공로로 한연구(65) 전임회장에게 행운열쇠를 전달했다.이번 선출된 금기동 회장은 “앞으로 옥천체육회가 더욱 결집력을 갖고 회원간의 돈독함을 강화할 것”을 부탁했다.김영만 군수는 “여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한두레권역(한두레농어촌인성학교)이 지난달 2월 22~26일까지 농어촌인성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사)농산어촌마을권역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지도자 양성교육은 권역 운영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수료한 31명의 농어촌인성지도자는 39시간 수료 후 수료증과 자체인증평가 기준을 통과할 경우 한국인성문화원으로부터 자격증을 수여 받았다.한편 매년 2회 교육을 실시해온 농어촌 인성지도사 교육에는 한두레마을 김진성 사무장외 8명도 참여했다.

옥천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월 23일 이사장선거를 진행했으나 1위였던 금기동(55) 후보의 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3월 4일 재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같은 날 진행했던 이사와 부이사장은 모두 선출됐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궁금증을 키웠던 이사장은 선출되지 못했다.이사장직은 새마을금고법 18조5항에 따라 출석선거과반인수를 넘어야하지만 금후보는 총투표인수 3,422표 중에서 1,596표를 받아 과반에서 116표가 부족했다.그 결과 1위 금기동 후보와 2위 이규억(57) 후보의 이사장 재선거가 3월 4일 결정되었다. 금기동 후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