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이은 가족요리대회
식당리모델링 기념 ‘집들이’로 진행
식당리모델링 기념 ‘집들이’로 진행
지난 28일 영생원(원장 최병철) 가족요리대회가 있었다. 가을빛이 피부로 와 닿는 날이었다. 점심초대를 받은 사람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졌다.
2006년 처음 실시한 이래 14년째 매년 열리는 영생원 가족요리대회지만 식당 리모델링을 마치고 처음 실시하는 요리대회인 만큼 올해는 좀 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활인들과 직원들이 한 팀을 이뤄 ‘웰빙푸드’, ‘나라별 음식’, ‘우리나라 팔도 음식’에 대한 테마를 정해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경연을 펼쳤다.
1조부터 5조 팀별 음식에 대한 홍보와 테이블 셋팅을 마친 후 생활인들과 심사위원의 투표로 시상식도 가졌다. IDOL상 3조, 팀워크상 2조, 플레이팅상 5조, 오감만족상 4조, 임금님 수랏상이 1조에게 각각 돌아갔다. 참여한 모든 생활인들에게 화장품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병철 원장은 “해가 갈수록 전문 세프 못지않은 실력으로 식탁이 풍성해진다”며 “올해는 영생원 식당 완료 기념으로 ‘집들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그동안 영생원 가족들과 인연이 닿은 귀한 분들을 초대해 생활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덕담을 나누며 안전하고 맛있게 식사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영생원후원회인 사군자회(회장 권영건)에서 3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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