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小食)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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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小食)이 답이다
  • 이은덕 감정코칭전문강사
  • 승인 2020.08.0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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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덕 감정코칭전문강사
이은덕 감정코칭전문강사

 

소식은 밥을 적게 먹는 것이 소식이 아니다.

소식을 하려면 대식(大食)과 소식을 구분 할 수 있어야만 튼튼한 위장을 갖고 건강 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대식을 하면서 소식한다고 오해하고 있기에,

소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적은 양이라도 빨리 먹는 것은 대식이다.

우리는 부모님을 통해 어려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

빨리 빨리 먹어라

밥을 많이 잘 먹어야 건강하다

그래서 인지 우리들은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 졌고

식사도 10분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밥을 입안에서 최소한 30회 이상 씹어서 삼켜야 한다.

처음에는 10회 씹기도 힘들지만 훈련하다 보면 50회 이상 천천히 씹을 수 있다.

 

둘째, 물과 함께 먹으면 대식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식습관을 보면 식사 전 물 한 모금 먹거나, 국물이나 김칫국을 떠먹고 밥을 먹는다.

그리고 식사때마다 밥을 국이나 물에 말아서 먹으면, 대충 씹게 되고, 맛있게 식사를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대식을 하는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밥을 씹어 삼킨 후 반찬이나 국을 먹는 것이 좋다.

그래서 물 따로 밥 따로란 말도 있지 않은가!

또한 식사가 끝나면 과일로 텁텁한 입안을 정리하고 나서

마무리는 커피나 차 한 잔으로 배부름을 만끽한다

이같이 먹는 즐거움은 아주 크지만, 식사 시간에 많은 물 섭취는 소화 시키느라 에너지 소모가 크기에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셋째, 몸살이나 감기로 아플때 에너지를 채워 빨리 회복하고자 입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평소처럼 음식을 먹는 것도 대식이다.

아플때는 굶어야 산다.

아니면 소식해야만 산다.

과식해서 속이 불편하면 무조건 굶어 속을 비워야 몸이 편하고 회복이 빠름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이 소식이 아닌 대식을 계속한다면,

비만으로 체중감량 하느라고 스트레스를 받을뿐더러 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에 평생 시달릴 수 있다.

나는 10년째 소식의 습관을 유지하여 현재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내가 평소 즐기던 떡, 단팥빵, 단감 등을 보면 간식의 유혹에 인내심은 간데없이 패배하고 말때도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맛있는 음식 앞의 나 자신이다

그렇다고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각자 알맞은 양의 식사로 소식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물과 차 한잔 이외의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식은 과식보다 나쁘고, 위장도 쉴 시간 즉, 휴식이 절대로 필요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내용은 나 자신이 수많은 시행착오로 처절하게 체험한 사례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소식이 답이다!’

말을 명심하여 습관화되니 이제는 건강과 행복이 내 것이 되었다.

늦게라도 소식이 인생 최고의 가치임을 알아차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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