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순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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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순환론’
  • 김용현 법학박사, 시인
  • 승인 2022.02.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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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그냥 있으며 영원히 있으며 처음도 없고 마지막도 없으며 시작이 없었으니 끝도 없는 것이다. 

‘흐름의 법칙’은 그냥 흐르고 흘러서 스스로 또는 그의 정함으로써 끝도 마지막도 없이 계속 그야말로 영원히 진행해 나아가는(나아 갈) 것이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나 만상은 이에 따라야 할 것이 당연하고 명백하다. 

어떤 생물체 중 어느 누가 이를 거스르려 하거나 역행하려고 하면 크든 작든 그에 대한 불이익이나 훼멸이 따르게 되고 그대로 따르거나 순응하면 그 자체가 순리이고 진실이므로 그것에 맞게 그에 대한 어떤 것(편안하거나 이익되는 것들)들이 당연히 따른다. 경우나 때에 따라서는 그 대가로 이른바 (우주의 별들에는 중력이 아주 강하여) 금강석이나 에메랄드로 된 행성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순응이라고 하는 것은 묵언이나 묵행 또는 침묵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리니. 

따라서 구성요소나 소속된 영류(靈類)나 자연생태계는 대우주의 이러한 흐름의 법칙에 따르고 이에 터 잡아 그의 생명의 존재나 삶을 영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이 생태계는 보이거나 그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많으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여 그 종류나 생태 방법을 이루 다 파악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개체 하나에만 착안해도 시시때때로 변화함으로써 확정 지을 수가 없다 할 것이다. 

더구나 이러한 개개체의 개체격(個體格)은 그 자체로써 존중을 받아야 하지만 개체들의 능력이나 삶의 태도는 개체들 모두가 각기 다 다른(다를) 것이므로 그 능력의 수준이나 정도에 따라 그만큼 존중되어야 하고 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분명하며 확실한 것이다. 이것이 우주의 질서이고 준칙이며 존재하는 개체들의 기준들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법칙들은 비단 생명체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무생명체(무생물) 등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들은 물론이고 하늘에 떠서 구성하고 회전하는 성체(星體)들도 마찬가지라 할 것이다. 즉 지구를 포함한 모든 위성이나 별들은 지구처럼 스스로 돌기도 하고(자전) 지구가 속한 태양계를 돌 듯이(공전) 그가 속한 성계(星界)에서 돌고 움직인다. 또한 이 태양계가 소속된 은하계가 회전하듯이 그에 소속된 우주가 중간계 우주의 공간을 돌고 회전하며 그 우주들은 대우주의 법칙에 따라 끝도 없는 대우주 공간을 돌고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대우주는 전체적으로 보면 그저 스스로 돌며 또 크게 회전하는 것인바 우주들은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 그 본성이다. 그러므로 모든 행성이나 별들은 이 법칙에 따라야 하고 ‘만기형 별(늙은 별)’이나 초신성(별의 진화의 최종 단계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밝기가 태양의 수억 내지 백억(百億) 배에 달하는 신성)에 의하여 새로 태어난 별도 역시 그 순간부터 우주의 법칙에 따라 함께 돌고 회전하는 것이다. 즉 이는 새로 탄생한 별이나 생성 중인 위성도 마찬가지로 만약 이러한 회전이나 돎을 멈추면 그 자체로서 우주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늙은 행성 즉 ‘만기형 별’(늙은 별)처럼 파멸 내지는 소멸이 있게 되고 소위 사라짐, 즉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느 별에 국한되는 설명이고 전체로서 우주는 지금까지 그랬었고 그래 온 것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돌고 변화할 것이다. 이는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들 또는 생명 없는 물체나 물질들도 마찬가지이리라. 대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마치 물결의 파동처럼 나아가면서 흥망성쇠를 반복하고 이것이 나선형(螺旋形)으로 돌아 커나가 커다란 동그라미(圓)를 그리면서 영원히 돌고 도는데 이는 하나만이 아니고 겹치기도 하는 것(다중우주)이다. 이 오묘한 진리를 (필자는) 감히 ‘파동라선순환원다중영속론(波動螺線循環圓多重永續論)’, 줄여서 ’파동순환론‘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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