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주민자치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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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주민자치총회’ 개최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2.08.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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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거리 시 등 설치’ 등 5개 의제 채택
옥천읍주민자치회가 총회를 열고 5가지 의제를 채택했다.
옥천읍주민자치회가 총회를 열고 5가지 의제를 채택했다.

‘옥천읍 주민자치 총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옥천읍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가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5가지 의제에 대해 상정하고 선호도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 대해 주민들을 상대로 총회에 대한 의의와 참여 등을 당부하고 총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과 민원인들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와 함께 사전투표까지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참여 행복드림걷기대회’와 ‘아름다운 쓰레기장 만들기’, ‘문학의 거리 시 등 설치’, ‘옥천의 옛길과 물길을 찾아서’, ‘소상공인 홍보 지원’을 지역의 우선 의제로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2023년에 실시될 예정이며 대부분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고령화된 농촌 지역 구성원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대훈 옥천읍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 의제를 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인 주민자치회가 본격 시행되는 해이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올라온 안건을 실행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책 마련으로 주민들의 의사결정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로 다양한 지역 현안문제를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정책이 추진된다. 특히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 대표성이 강화되고 주민참여예산 편성과 사무위수탁 및 협의기능 등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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