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귀농귀촌인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강강수, 인물) 회원 120명이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 ‘코엑스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다녀왔다. 30일 오전 8시 옥천읍사무소를 출발한 이들 회원들은 코엑스에서 친환경 유기농박람회장을 둘러 봤다. 

특히 회원들은 귀촌 생활 도중 궁금해 오던 갖가지 영농기구들을 견학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귀촌인 김민주 씨(가명)는 “귀촌 2년차인데도 아직도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가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강강수 연합회장도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박람회 차원을 넘어 평소 귀농귀촌인들이 영농 생활 도중 부딪히는 갖가지 농기계들과 영농방법에 대해 많은 궁금중을 푸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합회는 향후 이러한 행사에 귀농귀촌인을 더 많이 관람토록 하여 농촌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연합회는 매년 박람회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 지난해부터 다시 대구광역시에 열린 ‘2002 농기계박람회’에 이어 매년 참여를 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벌써부터 농업진흥청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