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관광 주민 5만 명 돌파 주민 10만 명 달성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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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광 주민 5만 명 돌파 주민 10만 명 달성 선포식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1.0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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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계자들이 선포식 축하를 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들이 선포식 축하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디지털 문화관광증 발급을 시작한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달 30일 옥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주민 10만 명 달성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이 ‘디지털 문화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13개월 만에 주민등록인구를 넘어선 누적 관광 주민 5만 명을 유치, 관계인구 증가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으면 옥천관 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을 할인받는 제도로, 관광 인구를 유치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장령산 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수생식물학습원, 화인 산림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공방·체험장 5곳, 음식점·카페 6곳에서 입장료나 요금을 할인받는다. 현재는 전국 15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은 이날을 '관광 주민의 날'로 정해 해마다 로컬푸드 시식, 공예체험, 프리마켓 등을 진행하는 축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옥천군 관광 주민 홍보모델이자 1호 발급자인 가수 요요미와 관광 주민 150여 명이 초청돼 홍보영상을 보고 다양한 축하 공연을 즐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주민과 같은 관계인구 창출을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라며 "관계인구가 정주 인구로 정착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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