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건강한 한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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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건강한 한해 되길”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1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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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사무소 김초희(23)주무관

<20대>

청산면사무소 김초희(23)주무관.

공무원 시험 초수로 단 한 번에 합격한 김초희(23·사진) 주무관은 부모님과 남동생 건강까지 챙기는 1등 효녀다.

김 주무관은 “부모님의 지원 덕분에 올해 첫 시험부터 합격할수 있었다”라며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이젠 직장도 생겼으니 2017년엔 부모님께 효도하는 한해를 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김 주무관은 가족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 주무관은 “평소 약주를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새해에는 약주를 줄이셔서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며 “남동생도 군 복무 중인데 제대할 때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선임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본인과 같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행운을 빌었다. 김 주무관은 초수 합격 비결에 ‘긴장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나친 걱정과 조급함은 오히려 시험에서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김 주무관은 “또 한 번의 모의고사라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시험을 치르면 긴장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의 개인적인 새해 소망으로는 가까운 국내여행을 꼽았다. 김 주무관은 “아직 강원도 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특정한 목적지 없이 발길 닫는 대로 떠나는 가벼운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20대 중반에 다가서는 김 주무관은 본인의 나이를 ‘안정감을 찾아가는 시기’로 표현했다.

김 주무관은 “내 나이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지만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야할 때이다.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가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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