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초, ‘튼튼이 건강지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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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초, ‘튼튼이 건강지킴’ 프로그램 운영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3.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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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6일까지 비만관리 시행
지난 21일 장야초등학교 학생들이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점심시간 운동장 걷기를 하고 있다.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 오는 5월 26일까지 약 10주간에 걸쳐 ‘튼튼이 건강지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관리 시스템으로 옥천군보건소와 대전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실행된다.

생태학적 모델 즉 주변 환경의 변화를 통해 아동 스스로 비만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 식판을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도록 선을 그어놓은 무지개 식판으로 바꾸고, 배식의 순서를 채소 먼저 받은 후, 밥과 국을 나중에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과식 예방을 유도한다.

또 계단과 복도에 운동의 효과와 방법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부착함으로써 학생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운동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가장 쉬는 시간이 긴 점심식사 이후 30분 걷기운동을 함께 하고 스티커를 배부하며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였다.

비만 및 건강관리를 함과 동시에 운동의 장점을 직접 체득하고 교우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만도 측정으로 자신의 몸 상태와 비만도를 확인하고 비만지식 골든벨 대회를 열어 건강과 비만지식을 배우고 반성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장야초등학교 김한모 교장은 “전 세계적인 아동증가 추세로 국내 아동비만은 아동비만 조사국 40개국 중 12위로 그 정도가 심각한 정도다”라며 “성장과정에서 비만이 교정되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성인형 만성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아동기의 건강 체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지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야초의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 및 비만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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