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구희선 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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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 구희선 조합장 ‘당선’
  • 김나연기자
  • 승인 2017.03.3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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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홍 상대후보와 550표 차이로 압승 거둬
구 조합장, ‘복지 축협’ 공약에 관심 기울여
지난 24일 치러진 보은옥천영동 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구희선 조합장이 아내와 함
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 축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구희선(56) 현 조합장이 지난 24일, 재선에 성공했다.

보은, 영동 등 다양하게 활동했던 구희선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대로 901표(71.85%)를 획득하며 351표(27.99%)를 얻은 성제홍(40)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려 550표차로 압승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번선거는 구제역 발생 여파로 인해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됐지만 합병 3년차를 맞는 축협의 미래가 달린 선거여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여 86%가 넘는 투표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열심히 업무에 매진해온 결과 당선된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구 조합장은 “내실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공약이었던 ‘복지축협’을 이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운 세태에 관심을 기울이며 청년들이 축산업계에 다가설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 개표 결과는 △전체 선거인수 1454명 △투표자수 1254명이었으며 △구희선 현 조합장 901표 △기호 2번 성제홍 후보가 351표 △무효투표수 2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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