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37억 늘어… 재정 자립도 9.97%
옥천군의 살림규모가 지난해보다 437억원 증가한 4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유사자치단체 평균 3849억원보다 285억원 많은 규모다.
지난달 말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2018년 옥천군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세입세출예산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한 옥천군의 예산규모 및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법 제60조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것으로 2월 말에는 예산기준을, 8월 말에는 전년도 결산기준을 공개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33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 274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56억원으로, 2018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9.97%,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0.41%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844억원(25.29%), 농림해양수산 603억원(18.08%)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 134억원도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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