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업물류 옥천터미널(대표 김상배)은 지난달 26일 옥천읍 삼양3리 경로당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매월 지역의 경로당을 돌며 60만 원 상당 물품과 홀로 사는 어르신 두 분에게 각각 15만 원씩 30만 원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상배 대표는 50회째 경로당 물품기증 전달식에서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 주어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어르신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태은 읍장은 “돈은 누구나 벌고 있지만 이웃을 위해 이렇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분은 드물 것”이라며 “옥천읍에서도 그 고마운 뜻을 기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안종순(74) 어르신은 “마침 경로당에 화장지가 떨어진 상태였는데 어떻게 알고 가져다주셨는지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