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마을로 뛰어든 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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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마을로 뛰어든 산교육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07.1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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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과고, 마을체험처 10곳서 활동
마을체험처 여토도예를 찾은 충북산과고 의료전자과 학생들이 도예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완식)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도했다. 안남 배바우마을 등 옥천지역 체험장 10곳을 찾아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특색 있는 활동을 한 것,

의료전자과 2학년 2반 23명의 학생들은 군북면에 위치한 여토도예를 찾아 도자기 만들기에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찰흙을 한단씩 쌓아올리는 기법으로 형태를 다듬어 나갔다. 다 만든 후 의미 있는 글귀를 넣어 장식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박준영 담임교사는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것을 학교 밖으로 나와 하니 학생들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했다.

차세현 학생은 “초등학교 다닐 때 해보고 처음 해보는 것”이라며 “찰흙을 만지는 느낌이 좋고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며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원 학생은 “또 다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많은 활동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4일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 ‘마을체험처 체험학습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1학년 85명, 2학년 95명, 3학년 목련반(특수학급) 11명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총 220명은 각각 5대의 버스에 탑승해 체험처로 이동,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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