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복숭아 첫 출하 기원제
제5회 복숭아 첫 출하 기원제가 지난 4일 안남면 화학리 옥천군복숭아연합회 정회철 회장의 과원에서 있었다. 이번 기원제에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복숭아연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풍년과 가격 안정을 기원했다.
올 들어 대전 농산물시장 등에 황도(조생종) 2kg에 1만2000원 선으로 첫 출하를 한 정 회장은 “현재 출하 중인 황도는 크기가 조금 작지만 전체적으로 작황이 좋아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맞추기 위해 전체 복숭아 농가에서 한창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옥천 복숭아는 뒤늦게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술적 측면과 품질 면세서 그 어느 지역보다 앞서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복숭아연합회 임원진과 동참 농가 16명이 자비로 일본 야마나시 선진농가 6곳을 방문했는데 우리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며 “13년 정도 된 우리 지역 농가의 결과물이 맛과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향수옥천복숭아를 더욱 널리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천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1120 농가가 465ha 농장에서 연간 4770t의 복숭아를 생산했다.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오는 26일~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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