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 결과 옥천군기초푸드뱅크(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가 도내 28개소 신고사업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기부식품 등 제공의 안정성과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최근 3년간 대상사업장에 시설·장비의 안전관리, 인력 현황, 위생관리, 기부식품 등의 모집 및 제공의 투명성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기준에 따라 실시됐다.

그 결과 옥천군기초푸드뱅크가 도내 1위를 차지한 것.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게 나눔과 기부해주시는 기부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25개소 시설과 1387명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옥천군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계층에게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 물적자원 전달체계다.

기부를 희망하거나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043-730-2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