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배 바둑대회서 3인 단체부 첫 우승
류재곤 회장 “어린이 바둑 보급에 앞장설 터”
류재곤 회장 “어린이 바둑 보급에 앞장설 터”
지난달 29일 충주조정경기장 마라나센터 2층에서 열린 제5회 충주시장배 바둑대회에서 옥천군바둑협회 3인 단체부(김현규, 이석묵, 윤동림)가 23팀 중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옥천군바둑협회에서 충주시장배 바둑대회에 나가 처음으로 차지한 우승이라 회원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김연무 씨는 일반 최강부에 출전했으나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3인 단체부 우승을 차지한 김현규 씨는 장야초에서, 이석묵 씨는 삼양초에서 바둑강사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의 바둑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현규 씨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바둑이 어린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사고력과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을 고취 시킨다는 점에서 학부모님들 사이에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지는데 이에 발맞춰 옥천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군바둑협회 류재곤 회장은 “우리 협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십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크게 축하할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옥천군향수바둑대회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어린이 바둑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현재 옥천군바둑협회는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면 지용제 때 매년 향수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10회 옥천군바둑협회장기 바둑대회가 다음달 3일 읍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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