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감수성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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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감수성이 ‘톡톡’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0.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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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유치원 자연체험 공개수업
삼양유치원 원생들이 ‘와락 숲 품 놀이터’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초록빛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와락 숲 품 놀이터’ ‘2019,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자연체험 연구학교 중간검토회 및 공개수업’이 삼양유치원(원장 손미자)에서 진행됐다.

삼양유치원은 상품화된 장난감으로 인해 오감각을 활용한 놀이의 기회가 부족하고 유아의 자발적 놀이 중심 변화 요구에 부응해 ‘와락 숲 품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숲 품 놀이에서는 자연 공간에서 모든 감각을 활용,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는 자연친화적 놀이 활동으로 주로 유치원 주변 산책활동, 텃밭활동, 숲 체험을 해왔다.

교사들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4월 장령산 숲해설 연수, 5월 학성초 학교숲 견학, 6월 장계리 숲해설 연수, 7월 식장산 숲해설 연수, 8월 전문강사 놀이 연수 9월 컨설팅 및 협의 교육을 받으며 과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교사들은 연령별 숲품놀이 프로그램을 창안해 ‘눈 가리고 나무 느껴보기’, ‘자연물 밥상 만들기’, ‘숲속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자연을 느끼는 활동을 해왔다.

한 교사는 “원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공감능력, 심미감,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돼 자연친화적인 감수성이 향상되었을 것”이라며 “향후 유아들의 초록빛 감수성 신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자 원장은 “놀이중심의 교육은 지·덕·체를 겸비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기본소양을 배우는 유아기 바람직한 교육방법”이라며 “서로 돕고 나누며 함께 자라는 행복한 유아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교육 실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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