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나의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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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나의 꿈이 현실로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0.3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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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과고 전국장애학생대회서
은1 동1 장려상1 수상 영예
충북산과고 김민서·박은혜·이상미(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차례로) 학생이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은, 동,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완식)는 지난 1일~2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대회(직업기능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해 은1, 동1, 장려상 1개를 획득했다. 대회 결과는 지난 17일에 최종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 김민서(3학년) 학생이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 박은혜(1학년) 학생이 케이크 장식 종목에서 동상, 이상미(3학년) 학생이 제품포장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통해 열심히 땀 흘린 결과이다. 이들은 충북특수교육원 충북지역 예선전에서 1등을 한 3개 분야 학생들이 참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

김민서 학생은 “전국 대회라 많이 긴장이 되었지만 평소 선생님께 배운 것을 떠올리며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꿈이 바리스타가 되는 것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제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완식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직업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도 할 수 있다는 자립심을 키울 수 있고 보다 적극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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