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독일과 교류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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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독일과 교류 이어지나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1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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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독일 헤센주 풀다시
의료기기산업 등 교류 공감대 형성
독일 풀다시장(왼쪽)이 김재종 군수에게 풀다시 안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옥천군은 독일 헤센주 풀다시청 회의실에서 김재종 군수와 헤이코 윙겐펠트(Heiko wingenfeld) 풀다시장의 회담을 통해 양 지자체 간 교류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장간의 방문 및 환영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시작한 이번 회담은 각 지자체 소개, 교류 활성화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에 이어 참석자간의 기념사진 촬영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주요 교류논의 분야는 의료기기산업단지 등 경제 분야를 비롯해 교육, 문화, 관광, 축제,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 전반이 거론됐으며, 김 군수는 풀다 시 측에 내년 옥천군 초청 및 대학을 통한 의료·기계 분야의 교류 등을 제안했다.

헤이코 윙겐펠트 풀다시장은 이 같은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양 지자체간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담에 이어 오후에는 카림 카자르(Karim Khakzar) 풀다 응용과학대학 총장의 안내를 받아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관련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강국 위상에 걸맞은 시설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우수한 실적을 통해 독일 전체 218개 응용 대학 중 박사과정이 있는 5개의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이곳은 영어강의로만 진행되는 교육과정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양 지자체간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회담을 통해 큰 틀에서의 상호 협력에 대해 공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류 방안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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