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원 김장하는 날…“우린 하나”
상태바
영생원 김장하는 날…“우린 하나”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1.2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군자회·군의회·충북도립대
지역사회 사랑으로 똘똘 뭉쳐
갑작스럽게 내려간 날씨에도 영생원 김장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영생원 김장하는 날 눈발이 날렸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진 지난 19일 배추 1000포기를 씻고 절이고 속 재료를 만들어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많은 이들의 손길이 보태졌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 봉사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퍼진 시간이었다. 영생원 후원단체인 사군자회(회장 권영건) 회원들은 배추와 고춧가루, 김장하면서 먹으라고 돼지 한 마리를 기부했다. 일손을 보태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군의회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충북도립대학 공병영 총장과 산학협력단장도 일손을 보탰다.

권영건 회장은 “영생원 김장봉사는 해마다 하는 행사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으로써 환우들과 직원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생원 최병철 원장은 “겨울을 시작하는 김장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한 겨울을 잘 지낼 것”이라고 인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