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겨울이야기 옛날 옛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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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이야기 옛날 옛적에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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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 ‘하얀 겨울이야기 옛날 옛적에’ 정기공연이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이 주관, 옥천문화원 후원으로 지난 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조원경 단장은 “동요작곡가 정순철 선생님의 동요를 사랑하는 마음과 옥천지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순철짝짜꿍합창단 공연에서 오랜 추억을 공유하시고 잔잔한 감동 받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순철기념사업회 이규선 회장은 축사에서 “동요를 부르면서 동요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먼 훗날 어른이 되어도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면 반드시 행복했던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른들과 어린이의 감성을 불러일으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에 충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에서는 ‘있기없기’(황인옥 작사 조원경 작곡) 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진성환 연극배우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곡이 공연됨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멋쟁이 할아버지(이순덕 작사, 김남삼 작곡)를 시작으로 메밀묵 찹쌀떡, 배고픈 호랑이, 도깨비 방망이, 오줌싸개 똥싸개, 다듬이 소리, 흥부처럼 살아요 등 상황극이 펼쳐지며 흥미를 배가시킨 것.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7월에 창단된 이래 수많은 공연을 펼치며 정순철 선생의 동요 사랑에 대한 뜻을 기리고 옥천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및 해외공연, 방송출연, 음반녹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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