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상징 ‘책갈피 시리즈’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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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상징 ‘책갈피 시리즈’ 금상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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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옥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자들.

옥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있었다.
옥천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책갈피를 만든 권혁수(서울) 씨의 작품 ‘책갈피 시리즈’가 금상을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은상은 ‘옥천 포도떡’을 출품한 이동직(원주)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김기엽(옥천) 씨의 ‘옻수수주’, 최해도(부산) ‘옥천이 좋다 손거울’, 장려상 김남용(옥천) 손수건, 염종만(옥천) 열쇠고리3, 정천영(옥천) 씨의 컵받침이 각각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금상을 받은 권혁수 씨는 “책갈피를 만든 지 25년이 됐다. 옥천을 상징하는 13가지 디자인을 제품으로 준비해 출품했는데 이같이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으로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옻수수주로 동상을 받은 김기엽 씨는 “지역의 특산물인 옥수수와 옻 내린 물을 이용해 전통주를 만들어 출품했는데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옥천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주 보급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옥천에서 예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정천영 작가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옥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공모신청을 받았다. 공예품, 패션잡화류, 팬시, 생활용품 등 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특성 및 상징성을 가진 2만 원 이하의 기념품으로 1인당 3 작품까지 접수를 받았다. 39명이 69점 가운데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 수준을 고려해 7 작품이 선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작품은 전통문화체험관이나 장령산 관광지 등에서 옥천의 관광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황수섭 과장은 “옥천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위한 방안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필요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공예 작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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