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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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정진하라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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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학회
10명에게 총 600만 원 전달
옥천군장학회가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군은 연말을 맞아 지난 13일 중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70만 원 총 6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급된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 향상, 예체능, 자원봉사 활동 등의 기준으로 선발됐다.

군은 기존 사업의 성적 우선주의로 인해 저소득층 청소년 일부에 지원이 한정되는 점, 자유학년제 도입으로 성적 외 활동 중요성이 증대되는 점에 주목했다,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지난 10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 학기 대비 성적 향상을 이룬 학생, 예체능 부문에서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한 기량으로 노력한 학생,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고루 지원을 받게 됐다.

지급대상자 다변화로 기존 제도하에서 매년 장학금 지급대상자들이 중복되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김재종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하라”며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형근(안내중 3) 학생은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서가 고향인 박선미(충북생명산업고 3) 학생은 “채택될 줄 몰랐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대학 등록금을 내는데 보탬이 될 것 같아요”라며 “꿈을 이루어 가는 데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에 감사하고 큰 도움 받았으니 저 역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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