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설계 상향식 마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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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설계 상향식 마을만들기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1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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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우산1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
동이면 우산1리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에서 난타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동이면 우산1리 마을회관 앞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외식 군의장을 비롯해 송욱영 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완료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동이면 귀농·귀촌인 회원들이 색소폰 연주, 기타연주, 아코디언 연주, 대금연주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송욱영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리방이나 회관을 보며 마을의 자랑거리가 생겨 뿌듯하다. 회관 안에 찜질방을 설치하여 마을 어르신들께서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었고 샤워실과 화장실을 설치하여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며 “동아리방은 우리 주민들이 함께 의견 모아 만들어진 건물로 문예교육, 난타 등 동아리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밖에 마을 모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주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조목조목 의미를 넣어 소개했다.

이번 사업에 마을회관 도배·장판·붙박이장 설치, 정화조 등 개보수 공사와 찜질방 설치, 다목적 광장(856㎡), 동아리방(99㎡)이 조성됐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계획한 사업을 신청하여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이 마을은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을 착수해 사업선정 이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후 옥천군과 농어촌공사는 5억 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지난 5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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