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노래한 20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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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을 노래한 20년 세월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2.2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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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인협회 ‘옥천문단 제20집’
특집호 ‘그곳이 참하~’ 출판기념회
옥천문단 제20집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있다.

옥천문단 제20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0일 (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안후영 초대회장과 이명식 전 회장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김명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옥천문단 제20집을 펴낸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옥천문인협회를 설립하고 문단활동을 하기까지 터전을 마련해 준 안후영 초대회장님과 처음부터 20년이 된 지금까지 편집을 도맡아 해 온 이명식 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해 준 군과 화합해 책이 나오기까지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작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20집 옥천문단 발간을 축하드린다. 빠듯한 예산에 힘들었을 텐데 김명자 회장님의 활동으로 문인협회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예산이 지원돼 2020년은 문인들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승룡 문화원장은 “글을 쓴다는 일이 행복하지만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라며 “내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문단은 옥천문인협회 20주년 특집으로 김명자, 노현석, 배정옥, 안후영, 이명식, 이흥주 회원의 글을 실었다. 시, 동시, 시조 부문에서는 금종성 외 17명 회원의 작품이 수록됐다. 수필부문에서는 김양순 외 6명의 회원 작품을 실었다.

이 외에도 제21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상 입상작품과 제32회 지용제, 제18회 전국 지용백일장 입상작, 제6회 전국 이은방문학상 입상작품이 기재됐다. 옥천문단 20주년 특집호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는 그동안 옥천문단에 실린 작품 중 회원 각자가 다시 읽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특집으로 엮어 다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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